웬일 왠일 구분 하기, 틀리기 쉬운 맞춤법
생활 속에서 틀리기 쉬운 맞춤법이 있게 마련이죠. ‘웬일’과 ‘왠일’의 구분이 가장 대표적일 텐데요. 이외에도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떤 표현이 정확한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웬일과 왠일 구분 하기
어법상 ‘웬일’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하며, 왠일은 정확하지 못한 표현입니다. ‘웬’은 어찌된, 어떠한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웬만하다와 같은 표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반면 ‘왠지’의 경우 ‘웬지’가 틀리며 ‘왠지’가 정확한 맞춤법이라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데’와 ‘-대’ 구분하기
-데는 과거 어느 시점에서 직접 경험한 사실을 그대로 옮겨와 말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하나도 안변했데’ 등으로 사용할 수 있죠. 반면 ‘-대’는 ‘~라고 해’의 의미입니다. 남이 말하거나 겪은 바를 간접적으로 전달할 때 쓰입니다.
주로 틀리기 쉬운 맞춤법은?
이외에도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주로 틀리는 맞춤법으로 (어의없다(x) -> 어이없다), (병이 낳았다(x) -> 나았다), (몇일(x) -> 며칠), (들어나다(x) -> 드러나다), (않하다(x) -> 안하다) 등이 있다고 하는데요. 틀리기 쉬운 맞춤법의 올바른 표현을 정확히 알아두고 올바르게 표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