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 구토 증상 있을 때 의심해야 하는 질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심한 어지러움을 일으키거나 구역질, 구토감이 나타난다면 의심해볼만한 질환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이석증이나 기립성저혈압, 뇌경색 등이 대표적인데요. 각각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겠습니다.
이석증
이석이 떨어져 나와 몸의 회전을 감지하는 반고리관을 자극해 어지럼증으로 이어지며, 두통과 식은땀 등 자율신경계 자극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심하면 자다가 돌아눕기만 해도 어지럼증을 느껴지게 하는데요. 대체로 자연 치유가 되지만, 심각한 경우 약물 및 수술적 요법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기립성저혈압
갑자기 일어나거나 장시간 서있을 때, 하반신에 있던 혈액이 심장으로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시야가 흐려지고 실신하는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에게 발생 시 위험할 수 있으며, 증상을 예방 및 완화하기 위해서는 단계적으로 일어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뇌경색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두통이 있고, 잘 걷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뇌경색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 어지럼증을 동반한 균형 장애가 있는 경우도 전조증상으로 볼 수 있는데요. 빠른 진단 및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며, 반신마비 등의 후유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조기 발견을 통해 약물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