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막염 원인 및 후유증
거미막과 연질막 사이에 존재하는 거미막밑공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가리켜 뇌수막염이라고 합니다. 이를 발생시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나 세균 침투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외에도 특정 화학 물질이나, 암세포의 파종에 의해 발생하는 염증 또한 주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뇌수막염 증상은?
열과 두통, 오한이 나타나며, 갑작스럽게 증상이 시작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두통으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감기나 독감과 비교해 훨씬 강도가 심한 편입니다.
뇌수막염 발생 후 후유증은?
어린 아이에게 뇌수막염이 발생하면, 신경계 손상으로 인해 다양한 잠재적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제때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난청, 경련, 뇌성마비 등의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특히 신생아기에 뇌막염이 발병한 경우 청각 및 지능 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유심히 관찰해야 합니다.
뇌수막염 발생 시 치사율은?
세균 종류에 따라 치사율은 다를 수 있습니다.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한다고 해도 세균성 수막염의 경우 치사율은 평균 10~15% 정도이며, 폐렴구균성 뇌수막염은 30%에 이릅니다. 가장 강력한 그람음성간균에 의한 뇌수막염의 경우 치사율이 최대 80%에 이르기도 합니다. 특히 수막구균은 전염성이 높아 환자에 대한 격리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무서운 질환입니다.